스핑크스 고양이의 역사와 특징

쿠띵크💡입니다.

 

털이 없는 고양이로 유명한 스핑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를 기르다 보면 털과의 전쟁은 필수인데.... 털이 없는 고양이는 그런 면에서 털과의 전쟁은 없겠죠...?

 

 

스핑크스 고양이의 역사

 

 

 

◈ 기원

생김새와 스핑크스라는 이름 때문에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전해 내려 오는 유서 깊은 품종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북미 대륙에서 발생한 돌연변이 품종입니다.

 

기록으로 보면 1902년 멕시코를 기전으로 여러 군데 털이 없는 고양이가 발견된 기록이 있으나, 공식적인 기록은 다음의 두 가지 설로 압축됩니다.

 

1. 미국 농장의 고양이가 암컷 고양이를 출산하였는데, 이름은 '더머스'로 붙여졌다. 이후 사육장으로 보내져 사육되었으며, 현재 고양이 혈통서를 보면 '에피더미스'라는 이름이 기록된 스핑크스가 많은데, 이를 볼 때 '더머스' 고양이가 스핑크스 품종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미루어 볼 수 있다.

 

2. 1966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에서 털이 없는 고양이가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이를 우연히 발견한 전문 브리더에 의해 교배 육종 되기 시작했다.

 

 

◈ 품종

스핑크스 고양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캐나다 스핑크스, 돈 스핑크스 (돈스코이)이다.

 

전문가가 아니면 분간이 힘드며, 국내에서는 캐나다 스핑크스를 더 가치 있는 품종이라고 인정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먼치킨과의 조합으로 탄생한 종인 '밤비노 (민스킨)' 품종도 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양이에 속하고, 아가 같이 크기가 작다. 사랑스러운 성격과 외모가 특징이다.

 

 

 

스핑크스 고양이의 특징

 

 

 

◈ 외형

▸ 중형 고양이

 

▸ 세미포린 체형

다소 작은 체구이지만, 근육이 발달되고 운동신경이 좋아 보인다.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체구가 비슷하다.

 

▸ 성묘 기준 2.5~5kg

 

▸ 머리에 비해 큰 귀와 튀어나온 광대뼈

 

▸ 골격의 뼈는 가늘지만 약하지 않음

 

▸ 발가락이 길고 다른 품종에 비해 발바닥과 살이 두껍다

 

▸ 널찍한 가슴과 배 

 

▸ 고운 솜털로 덮인 피부

빌로드 천을 만지는 느낌처럼 매끄럽다. 솜털이 매우 짧아 고양이의 체온이 사람의 손에 그대로 전달되어 다른 고양이보다 체온이 2~3도 더 높게 느껴진다.

 

▸ 주름 잡힌 이마

 

 

▸ 성장할수록 달라지는 털과 주름

새끼 고양이 : 성묘에 비해 더욱 촘촘한 털을 가짐, 성묘에 비해 주름이 더 가늘고 많음

성묘 : 털이 점점 적어짐, 주름이 적어짐

 

▸ 단색으로 깨끗한 분홍색상으로, 소위 올핑크 피부를 가짐

그러나 얼룩무늬나 기타 여러 가지 패턴을 가지기도 함

 

 

◈ 성격

▸ 친화력 갑

사람과의 친화력이 매우 좋아서, 잘 따른다.

 

▸ 높은 호기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사람을 친구 삼아 놀이도 즐긴다.

 

▸ 상냥하고 민첩함

 

▸ 사람의 말귀를 잘 알아먹고 눈치가 빠름

 

 

 

스핑크스 고양이의 유전병과 건강

 

 

◈ 스핑크스가 잘 걸리는 유전병은 딱히 없다. 

 

 

◈ 건강

하지만 털이 없는 고양이 특성상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그래서 야생으로 살아남기 힘든 고양이 중에 하나로 늘 손꼽히는 품종이다.

 

▸ 털이 없어 외부 기온 변화에 민감합니다. 감기에 취약하여, 집안 온도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또한, 외부 자극에 피부가 노출되어 있어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아니면 고양이 전용 옷을 입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피부노출로 인한 피부병도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항상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주세요.

 

▸ 피부에서 분비되는 지방분의 기름을 흡수해 줄 털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름이 잘 끼어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귓속, 손발톱 사이를 청결히 해주고 자주 목욕을 시켜야 합니다.

 

▸ 장질환에 예민한 편입니다. 고양이에게 맞는 사료를 찾고 기타 유의해야 할 음식들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