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 포스팅으로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koo-view.tistory.com/56
반대로 고양이에게 급여해도 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 고양이는 참외를 좋아합니다.
"시원하고 조금 달달해서 좋아하는 걸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대체 무엇 때문에 좋아하니....? 식감 때문인 것인가?
각설하고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 고양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과일
◈ 사과
▸ 사람에게도 좋은 사과는 고양이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변비 예방, 암 예방, 고혈압 예방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 고양이에게 급여할 때는 사과 껍질을 제거해야 한다.
▸ 질긴 편으로 고양이가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던가, 사과껍질을 두껍게 잘라 과육만 핥아먹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참외
▸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 과육의 수분함량도 90% 이상으로 섭취 시 수분 보충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참외씨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제거하고 급여하도록 하자.
▸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던가, 참외껍질을 두껍게 잘라 과육만 핥아먹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수박
▸ 수분 보충에 매우 탁월하고, 비타민C, 칼륨, 아르기닌 등의 성분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 또한 활성산소를 억제해주고,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 및 독소를 배설하여 고혈압을 예방해준다.
▸ 하지만 고령묘나 신장질환을 앓는 고양이에게는 급여하지 말자.
▸ 수박의 칼륨 성분이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 수박의 씨와 껍질은 제거한 뒤 과육만 먹기 좋게 썰어 급여하도록 하자.
야채
◈ 당근
▸ 베타카로틴 성분이 장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주고, 섬유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 변비 예방 및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 소량 잘게 잘라 사료에 섞어주어도 좋고, 삶아 으깨어 급여하여도 좋다.
◈ 브로콜리
▸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C가 레몬의 두배 이상 함유되어,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 칼슘도 풍부하여 골다공증 및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하지만 브로콜리는 고양이들이 선호하는 맛이 아니기 때문에, 생으로 주기보다는 적당히 익힌 후 잘게 다져 평소 먹는 사료에 섞어 주는 것이 좋다.
◈ 고구마
▸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관 건강을 돕는다.
▸ 또한, 면역력 강화와 항암효과도 있다.
▸ 생으로 혹은 삶아서 썰어 주거나 으깨어 급여하자.
▸ 고구마 말랭이로 만들어 간식으로 주어도 좋다.
◈ 단호박
▸ 고양이 다이어트에 좋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 또한, 배변효과도 좋아 소화불량 증상과 설사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 씨는 제거한 뒤 삶아서 평소 먹는 음식이나 간식에 섞어주는 것이 좋다.
◈ 오이
▸ 수분 보충에 좋은 음식이다. 고양이가 물을 잘 먹지 않는 다면 오이를 급여해 보는 것이 좋다.
▸ 껍질은 질겨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제거한 뒤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급여하자.
생선류
◈ 연어
▸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의 일종인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양이에게 먹일 경우 거칠어진 피부 및 모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 또한, 체내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뇌세포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 적당한 크기로 썰어 생으로 급여해도 좋고, 연어오일을 다른 음식에 섞어 주어도 좋다.
▸ 또한, 훈제연어나 건조 연어도 고양이들이 좋아한다.
◈ 멸치
▸ 칼슘이 풍부하여 고양이의 치아 건강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 통째로 급여해도 좋지만, 멸치에 염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염분 섭취가 걱정된다면 멸치를 삶은 후 살짝 건조해주면 좋다.
▸ 또한, 곱게 갈아 다른 음식에 섞어주어도 좋고, 잘게 다져 사료에 버무려 주어도 좋다.
◈ 닭고기
▸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 닭가슴살, 닭다리살, 닭 껍질 등 부위마다 좋은 성분이 다른다. (따로 포스팅할 예정)
▸ 닭고기를 조리할 시 간을 하지 않아야 한다.
▸ 닭가슴살은 설사나 무른 변을 보는 증상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닭가슴살을 급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 소고기
▸ 단백질, 지방, 아미노산,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 피로 해소, 빈혈 예방, 피부와 피모 건강, 근육의 성장 등에 도움이 된다.
▸ 하지만 과도한 섭취 시 신부전이나 만성 신장 질환 등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 신선한 소고기라면 생으로 급여해도 좋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고양이에게는 생식보단 적당히 익힌 후 급여하도록해야한다.
▸ 조리 시 양념은 금지된다.
▸ 또한, 소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여야 한다.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와 회 (Ft.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마라?) (0) | 2022.05.16 |
---|---|
고양이와 닭고기 (Ft. 닭고기 부위별 영양과 급여 방법) (0) | 2022.05.14 |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0) | 2022.05.12 |
고양이 그루밍의 원리 & 이유 (0) | 2022.05.12 |
소중한 고양이 수염 (Ft. 조심해야해!) (0) | 2022.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