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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가 먹어도 좋은 음식

쿠띵크 2022. 5. 13. 15:27

지난 포스팅으로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koo-view.tistory.com/56

 

반대로 고양이에게 급여해도 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 고양이는 참외를 좋아합니다.

"시원하고 조금 달달해서 좋아하는 걸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대체 무엇 때문에 좋아하니....? 식감 때문인 것인가?

 

 

각설하고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 고양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과일

 

 

 

◈ 사과

 

 사람에게도 좋은 사과는 고양이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 예방, 암 예방, 고혈압 예방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에게 급여할 때는 사과 껍질을 제거해야 한다.

 질긴 편으로 고양이가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던가, 사과껍질을 두껍게 잘라 과육만 핥아먹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외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과육의 수분함량도 90% 이상으로 섭취 시 수분 보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참외씨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제거하고 급여하도록 하자.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던가, 참외껍질을 두껍게 잘라 과육만 핥아먹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박

 

 수분 보충에 매우 탁월하고, 비타민C, 칼륨, 아르기닌 등의 성분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활성산소를 억제해주고,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 및 독소를 배설하여 고혈압을 예방해준다.

 하지만 고령묘나 신장질환을 앓는 고양이에게는 급여하지 말자.

 수박의 칼륨 성분이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수박의 씨와 껍질은 제거한 뒤 과육만 먹기 좋게 썰어 급여하도록 하자.

 

 

야채

 

 

 

 당근

 

▸ 베타카로틴 성분이 장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주고, 섬유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변비 예방 및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량 잘게 잘라 사료에 섞어주어도 좋고, 삶아 으깨어 급여하여도 좋다.

 

 

 

 브로콜리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C가 레몬의 두배 이상 함유되어,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도 풍부하여 골다공증 및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브로콜리는 고양이들이 선호하는 맛이 아니기 때문에, 생으로 주기보다는 적당히 익힌 후 잘게 다져 평소 먹는 사료에 섞어 주는 것이 좋다.

 

 

 

 고구마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관 건강을 돕는다.

 또한, 면역력 강화와 항암효과도 있다.

 생으로 혹은 삶아서 썰어 주거나 으깨어 급여하자.

 고구마 말랭이로 만들어 간식으로 주어도 좋다.

 

 

 

 단호박

 

 고양이 다이어트에 좋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배변효과도 좋아 소화불량 증상과 설사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씨는 제거한 뒤 삶아서 평소 먹는 음식이나 간식에 섞어주는 것이 좋다.

 

 

 

 오이

 

 수분 보충에 좋은 음식이다. 고양이가 물을 잘 먹지 않는 다면 오이를 급여해 보는 것이 좋다.

 껍질은 질겨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제거한 뒤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급여하자.

 

 

생선류

 

 

 

 연어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의 일종인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양이에게 먹일 경우 거칠어진 피부 및 모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체내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뇌세포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생으로 급여해도 좋고, 연어오일을 다른 음식에 섞어 주어도 좋다.

 또한, 훈제연어나 건조 연어도 고양이들이 좋아한다.

 

 

 

 멸치

 

 칼슘이 풍부하여 고양이의 치아 건강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통째로 급여해도 좋지만, 멸치에 염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염분 섭취가 걱정된다면 멸치를 삶은 후 살짝 건조해주면 좋다.

 

 

 또한, 곱게 갈아 다른 음식에 섞어주어도 좋고, 잘게 다져 사료에 버무려 주어도 좋다.

 

 

 

 닭고기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닭다리살, 닭 껍질 등 부위마다 좋은 성분이 다른다. (따로 포스팅할 예정)

 닭고기를 조리할 시 간을 하지 않아야 한다.

 닭가슴살은 설사나 무른 변을 보는 증상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닭가슴살을 급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소고기

 

 단백질, 지방, 아미노산,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피로 해소, 빈혈 예방, 피부와 피모 건강, 근육의 성장 등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 시 신부전이나 만성 신장 질환 등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신선한 소고기라면 생으로 급여해도 좋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고양이에게는 생식보단 적당히 익힌 후 급여하도록해야한다.

 조리 시 양념은 금지된다.

 또한, 소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