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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띵크💡입니다.
고양이와 생선은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죠?
어색하지 않은 조합입니다.
오히려 생선을 안 좋아하는 고양이가 더 어색한 것이 현실이죠!
만화에서 조차 고양이는 생선을 물고 있으니,,,ㅋㅋㅋ🐟🐠🐡
그렇다면 고양이들도 "회를 거리낌 없이 먹일 수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답은 "아니다"입니다.

왜 그럴까요?
날 생선에는 박테리아나 기생충이 있을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산물 중에 어떤 이유로 급여를 말아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속 편하게 날 것은 안 먹이는 편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갑각류 회(날 것)
오징어, 새우 같은 갑각류의 날 것의 섭취는 비타민B1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가열하면 없어지기 때문에 잘 익힌 후 급여한 것은 안심!
조개류 회(날 것)
조개 내장에 있는 독이 햇빛 과민증을 유발하여 피모가 얇은 귀 부근은 빨갛게 붓거나 가려움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3~5월에는 조개의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조개가 가진 염분이 고양이에게 탈수와 식염 중독을 발병시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등 푸른 생선회(날 것)
등 푸른 생선은 회뿐만 아니라 익혀서 급여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많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고양이 몸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황색 지방 증후군을 발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치의 경우 몸집이 크고 오래 사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물고기에 비해 수은 함량이 높아, 참치 중심의 식단은 피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
날 것으로 생선을 급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괜히 먹였다가, 우리의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마음이 많이 아프니까요.
만약 정말 생선을 급여하고 싶다면, 흰 살 생선을 잘 익힌 후 아주 조금만 사료에 곁들여 급여하는 것으로 해요.
우리가 한눈판 사이에 고양이가 실수로 회를 섭취했다면 생선 가시에 걸리지 않았는지, 알레르기 반응으로 아프지 않은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구토, 설사, 동공 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장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다행인 건지 저희 주인님은 생선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비릿한 냄새를 좋아할까 해서 냄새를 맡게 해 주었지만, 킁킁거리더니 시크하게 떠나더라고요...
고양이 맞나...?ㅋㅋㅋㅋ
반대로 치즈향, 계란 냄새가 나면 아주 울으면서 어찌나 다리에 몸을 비비는지....ㅎㅎ
꿉꿉한 냄새가 취향인가 봅니다.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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