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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의 뜻을 살펴보고, 디지털시대의 뱅크런이 순식간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봐주세요.

 

 

 

■ 뱅크런 뜻

뱅크런 뜻 썸네일

 

뱅크런이란?

 

은행의 예금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예금을 인출해 가는 상황을 말합니다.

예금자가 은행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면서, 은행에 맡겨 두었던 돈을 인출하는 것이죠. 이 현상이 발생하면 예금자들의 돈으로 금융활동을 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진 은행이 예금자들에게 당장 줄 돈이 0으로 수렴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 것이 바로 '뱅크런'입니다. 최근 파산한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SVB)이 대표적인 뱅크런의 예입니다.

 

 

 

■ 뱅크런이 왜 순식간에 일어나는가?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되고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세상입니다. 사람들은 은행에 가지 않아도 쉽게 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말과 휴일도 상관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니 불안한 마음이 생긴 사람들은 나의 돈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지 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도 한순간에 파산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새마을금고의 부실 지점의 이슈로 순식간에 7조 원의 돈이 인출된 현상도 마찬가지입니다.

 

 

 

■ 뱅크런 피해 예방법

다행히, 예금자보험공사는 뱅크런 사태로 은행이 파산을 해도 5000만 원까지 보호해 주는 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5000만 원에는 원금과 이자가 포함입니다.

 

즉, 한 은행에 5000만 원 이상의 예금을 두는 것은 위험하니, 자산을 여러 은행에 분리해 두어야 합니다. 또한, 각 지출의 목적에 따른 돈을 각각 분산하여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