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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띵크💡입니다.

 

사람들도 밥을 잘 못 먹으면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걱정이 됩니다.

 

하물며 우리 고양이가 아프다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습니까.😥

 

우리 고양이가 밥을 안 먹고, 토를 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밥을 먹지 않는 이유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식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혹은 먹고 싶은데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질병의 가능성

 

▸ 감기가 걸려 불편해서 밥을 안 먹을 수 있고

 위장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때

 이물질을 삼켜 식사 중 구토를 하거나 먹지 못할 경우

 치아나 잇몸에 염정이 있는 경우

 

많은 이유가 있어 질병의 원인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입맛의 변화

 

 몇년 동안 먹어 왔던 사료도 어느 날 갑자기 거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입맛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간혹 사료의 원료가 바뀐 것을 민감하게 알아챈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한음식

 

 집사가 실수로 상한 음식을 줬을 수도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남았지만 보관이 잘 되지 않았거나,

 사료가 공기 중에 너무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민한 코를 가진 고양이만 맡을 수 있는 미묘한 냄새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염스트레스

 

 식기가 너무 작아 밥을 먹을 때 수염이 식기에 계속 닿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수염이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수염을 방해하는 작은 식기는 좋지 않습니다. 조금 더 넓은 식기로 바꿔주세요.

 

 

 

 환경변화

 

 이사를 했거나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었을 때, 새로운 반려동물과 함께 살게 되었을 때, 예민해진 고양이는 밥을 안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처법은?

 

 

 

 질병 확인 : 고양이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사료 맛 점검 : 늘 먹던 사료에 변한 것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원료 같은 것)

 

 입맛 돋우기 : 평소와 다른 맛이나 식감의 사료나 간식을 제공해 주세요.

 

 밥그릇 바꾸기 : 밥을 먹기 편한 높이와 입구가 넓은 밥그릇으로 바꿔주세요.

 

 

 

사료를 그대로 토한다면?

 

 

헤어볼을 토한 게 아니라 사료 모양 그대로 토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와 별다름 없이 토만 했을 경우에는 응급상황은 아닙니다. 구토 전 후의 상황이나 행동을 보시고 생활 혹은 환경변화 같은 다양한 원인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사료를 급하게 먹은 경우 소화불량에 걸렸을 수 있습니다. 사료를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급체 방지 식기나 적은 양을 자주 급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료 알이 너무 커서 토할 수 있습니다. 작은 알맹이의 사료를 고르거나 습식을 급여해 주세요.

 

▸ 밥그릇이 너무 낮아서 토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높이로 조정해주세요.

 

▸ 최근 사료를 바꿨다면 고양이가 새로운 사료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먹이던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섞어가면서 점차적으로 사료를 바꿔주세요.

 

▸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토할 수 있습니다.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을 준비해주시고 집사와의 시간을 늘려주도록 하세요.

 

 

 

 하지만 아래의 경우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하죠. 감염, 중독증상, 이물질 섭취, 식도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몸을 숨기고 웅크리고 있다

 

▸ 구토 전, 후 식욕이 현저히 줄었다

 

▸ 설사나 혈변, 혈뇨를 했다

 

▸ 사료 구토 이후에 계속 구토를 반복한다

 

▸ 열이 나거나 호흡이 가파르다

 

▸ 침을 흘리거나 몸을 떤다

 

▸ 배를 만졌을 때 아파하거나 배가 심하게 부어 있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