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바라보며 우는 고양이 (Ft. 나가고 싶니? 아니요!)

쿠띵크💡입니다.

 

창문 밖을 보며 왜 우는 것이니?

 

나가고 싶니? 같이 보러 오라는 거니? 밖에 신기한 게 있다고 말하는 것이니?

 

 

창문 밖을 구경하며 갑자기 우는 고양이! 우리 고양이가 왜 우는지 생각을 들게 하는데요.

 

인간으로 치면 고양이에게 창문 밖은, TV 시청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 창문 밖도 내 영역이다옹~!!

 

고양이는 영역 동물인 것 아시죠?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위험을 피하려는 야생이 본능이 매우 강합니다.

 

집 고양이는 밖의 생활을 모르죠? 하지만 자신이 생활하는 실내를 넘어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곳도 자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창문에 앉아 밖을 쳐다보는 것이죠!

 

 

◈ 난 실내 생활에 만족한다옹~!!

 

실내 생활만 하는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인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에 충분히 만족을 합니다.

 

밖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오히려 산책을 하기 시작하면, 고양이가 인식하는 생활영역이 넓어져서 자신의 영역을 지켜보려 바깥을 나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안전한지 아닌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외출 냥이 되거나, 가출을 할 수 도 있으니 😥 산책은 삼가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사의 욕심으로 산책을 하러 갔다가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거든요.

 

오히려 고양이는 상하 운동의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캣타워나 캣휠로 공간에 역동성을 추가해주세요!!

 

집 고양이는 그것으로 충분한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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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해 잘 몰랐던 시절, 우리 고양이도 바깥구경을 하면 더 좋겠지? 싶어 데리고 나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심장이 정말 터질 것처럼 쿵쾅쿵쾅 거리더라고요.

 

저희 집 냥이는 기본적으로 겁도 많고 소심한데, 제가 데리고 나가니 본인의 영역이 아닌 곳에 노출됐다는 위협감을 많이 받은 것 같았습니다.

 

발톱도 엄청 세우고, 제 살이 찢길 뻔,,, 미안하다😥

 

항상 인간의 입장이 아닌 고양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우리 고양이가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