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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띵크💡입니다.
고양이의 언어로 소통하거나, 사람의 언어로 소통하고 않으신가요?
가끔 무엇을 원하는지 속 시원하게 듣고 싶더라고요.🤣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니, 고양이 울음소리의 종류를 나눠보고 어떤 말을 하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구사항이 있는 경우
◈ 냐~옹! 야~옹!
: 나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라냥~
집사에게 하는 말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양이 울음소리입니다.
식사, 놀이, 마사지 등 요구사항이 생겼을 때 집사가 그 행동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의 소리이죠.
반대로 불만을 표출하는 울음소리 일 수 도 있습니다. 이때는 몸짓이나 상황을 고려해서 파악이 가능합니다.
편안할 때
◈ 골골골~ 그르릉~
: 기분이 너무 좋다냥~
고양이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내는 진동소리 같은 울음소리입니다.
집사로서 가장 좋아하는 울음소리입니다. 저도 함께 마음의 힐링이 찾아오는 기분도 들고,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의 표정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죠.
갓 태어났을 때부터 내는 소리이기 때문에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사이의 의사소통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그르릉이 마냥 긍정적인 신호는 아닙니다. 어떠한 점이 불만일 때 고르릉 소리를 낼 수 도 있다는 점!
인사를 건넬 때
◈ 냐~! 냥~!
: 반가워 인사를 건낸다냥~
집사를 발견했을 때 혹은 집사가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하는 인사의 울음소리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친한 고양이에게도 가끔 이 울음소리를 낼 수 도 있다는 점!!
아프고 불만이 있을 때
◈ 하악!!
: 외부의 적 혹은 불만이 있다냥!
자신의 영역에 침입한 외부의 적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방을 향해 내뱉는 위협 신호이다. 상대가 물러나면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는다.
◈ 갹!!!
: 아프다냥!
꼬리를 밟히거나 다른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울음소리입니다. 이 소리를 내면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양이의 몸이 안전한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맛있는 밥을 먹을 때
◈ 냥냥~ 야옹~
: 밥이 맛있다냥~
기다리던 밥을 먹었을 때 너무 기뻐서 나오는 혼잣말입니다. 고양이류는 이런 식으로 혼잣말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 사냥감을 잡은 기분을 드러내는 울음소리인지도 모릅니다.
사냥감으로 흥분했을 때
◈ 캬갸갸각!
: 사냥감이 다냥~!
오뎅꼬치를 자기고 놀거나 창밖에 벌레나 새를 발견했을 때 내는 소리이다. 사냥을 하고 싶은데 사냥을 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면 이런 소리로 흥분과 답답함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발정기가 찾아왔을 때
◈ 아오오~옹 아~~옹
: 내 짝은 어딨냥~
발정기의 암컷이 수컷을 부르거나 수컷이 그 부름에 응답할 때 내는 소리입니다.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크게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죠.
또한, 수컷끼리 서로를 위협할 때도 사용하는 울음소리기도 합니다.
긴장이 풀려 한숨이 나올 때
◈ 후~
: 안심이다냥
고양이가 계속되던 긴장이 풀려 마음을 놓는 순간에 새어 나오는 소리입니다. 집중하기를 멈췄을 때도 이 소리가 나오기도 하죠! 한숨소리는 딱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밤중에 낮은 목소리로 계속 운다면, 특히 노령묘라면, 질병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집사와 대화하기 위해 울음소리를 내는 고양이의 언어가 조금은 이해되셨을까요?
주인님의 대화를 모두 알 야채기 위한 그날 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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