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는 틈틈이 자신의 몸을 핥으며 털을 다듬는 그루밍을 합니다. 거의 하루 활동 시간의 4분의 1을 그루밍을 하는데 할애할 정도인데요. 그루밍을 하는 원리와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루밍 원리 고양이의 독특한 혀 구조 덕분에, 그루밍을 통해 털을 씻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연구팀은 고양이의 혀를 관찰해본 결과 ▸ 혓바닥에 있는 돌기는 약 300개 정도이고, 고양이 혓바닥의 돌기 끝 부분에서 U자 형태로 움푹 팬 독특한 구조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 국자처럼 생긴 공간이 침을 효과적으로 끌어모으고 이를 털 깊숙이 전달해 피부를 씻어내는 것입니다. ▸ 이 돌기는 평소에 안쪽으로 누워있다가 혓바닥 근육이 움직이면 곧게 서, 침을 나릅니다. ▸ 그 침을 통해 그루밍을 할 수 있는 것이죠. ..
고양이
2022. 5. 12. 11:59